민자당 속초/고성지구당 개편대회가 4일 상오 11시30분 속초제일극장에서 박태준최고위원대행과 지구당원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최정식의원 (민주계)을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하오 성남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성남갑지구당개편대회는 김종필최고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엽의원(공화계)을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더 시즌즈' 박보검이 10년 만에 음악프로그램 MC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박보검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지금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출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더 시즌즈'를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박보검은 "2015년 KBS 2TV '뮤직뱅크' MC로 처음 인사를 했다"며 "제가 드라마스페셜도 했고,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음악 드라마도 했고, KBS와 많은 인연이 있다. 그렇게 사랑을 많이 받은 덕분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고 싶었는데, '더 시즌즈' 7번째 MC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만의 진행 차별점에 대해 "음악 심야 토크쇼가 33년간 진행돼 왔다 보니 게스트와 MC를 보면서 컸고,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 와서 영광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위로를 얻고, 서로에게 즐겁게 지내는 기회이자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이어 "지금 제 마음은 '신입사원' 같다"며 "제작진에게는 든든함을 주고, 게스트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매 방송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을 그날 방송의 'BGM(보검 뮤직)'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하기 전 얼룩이나 움푹 팬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마약 사용자들이 남긴 흔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무심코 휴지를 사용하면 전염성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는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발견한 얼룩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공중화장실 휴지에 묻은 작은 얼룩은 마약 사용자가 주사기 바늘을 청소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영상을 보면 두루마리 휴지 측면 곳곳이 움푹 패 있고, 녹색과 갈색 등 얼룩덜룩한 자국이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할 때 사용되는 바늘에서 묻어나온 피 얼룩일 수 있다"며 "이 혈액 자국 때문에 바이러스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도 "나도 이런 일을 겪은 적 있다. 공황 발작이 올 뻔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절대 쓰지 않아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전문가들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휴지도 바이러스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사이자 틱톡커인 세르메드 메제르는 지난해 9월 "휴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일부 전문가들은 공중화장실에서 마약을 하는 이들이 휴지로 바늘을 닦곤 하는데, 이 방법으로는 바늘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를 죽일 수 없으며 바이러스가 변기 좌석 등과 같은 표면으로 옮겨져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에버랜드 튤립축제 개막을 열흘 앞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헬로키티 애플카페 앞에서 헬로키티, 쿠로미 캐릭터와 에버랜드 직원들이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튤립 화분을 선물하고 있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과 산리오캐릭터즈 공연, 어트랙션, 테마존 등 캐릭터 오감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