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이 은행정기예금이자와 같은 수준인 연리 10% (3개월 단위복리)의
파격적인 금리조건으로 민간주택업체중 처음으로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키로
한데 이어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분당시범단지 한양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이 사채발행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양이 이 사채를 발행하는 대상주택은 5개 신도시의 하나인 산본에서
올해 연말께 분양할 예정인 35평형 438호, 45평형 444호, 55평형 312호및
65평형 50호등 총 1,244호이다.
한양은 주택은행 본/지점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주택청약
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사채매입신청을 받으며 미달될 경우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은 2순위자를 대상으로, 그래도 미달될때는 14일부터 16일
까지 (일요일제외) 2일간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나
1수위자간에 치열한 경합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2, 3순위자는
신청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입하면 아파트입주권이 확보되는 주택상환사채의 발행가격은 예상분양
가격의 60%이내에서 발행업체가 결정하는데 한양은 이번의 사채발행가격을
<>35평형 1,300마원 (추정 주택가격 5,440만원) <>45평형 2,500만원
(6,898만5,000원) <>55평형 3,500만원(8,431만5,000원) <>65평형 4,600만원
(9,964만원5,000원)으로 결정했다.
사채매입희망자사이에 경합이 있을 경우 최종 매입자는 아파트 분양때
처럼 추점에 의해 결정된다.
매입자로 결정된 사람은 사채대금은 일시에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주택으로 상환해주는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1년6개월이며 조기분양시는
분양계약기간의 최종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