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으로 재직할때는 아무도 쉽게 손대지 못했던
국방예산을 소신있게 다루어 장성들과 심한 다툼을 벌이기도 했으나 긴축
예산을 편성하는데 성공해 소신파 경제관료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 85년 12대총선때 당시 민정당의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그해 7월에 바로 경제기획차관으로 복귀해 6공초기인 88년말까지 장수하면서
각종 경제정책의 교통정리에 남다른 솜씨를 발휘.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6공화국의 경제개혁정책을
뒤에서 밀고 때로는 앞에서 챙기는등 경제정책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주저없이 밀어붙이는등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
출마하기 직전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토지공개념의 확대도입과
주택 200만호건설을 추진하기위해 열과 성을 다했고 분당/일산 신도시건설
사업에도 깊숙히 관여. 부인 정송자씨와의 사이에 두딸을 두고 있다.
<> 문희갑후보 약력
- 경북 달성출신 (52세)
- 국민대졸
- 행정고시 (5회)
- 국방부 예산편성국장
- 국보위 운영분과위원
-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 12대 민정당 전국구의원
- 경제기획원차관
-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