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6일부터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순도 99.99%의 순금을
판매 개시했다.
6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주)선경이 스위스은행의 골드 바(금지금)를 수입하여
외환은행을 통해 일반고객들에게 금을 판매하는데 우선 본점 외환부를 비롯한
서울소재 11개 점포와 부산, 대구, 광주등 3개 지방점포에서만 취급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금은 1g에서 1kg까지 모두 10종으로 판매가격은 1g짜리가
1만4,000원, 100g짜리가 122만원, 1kg짜리가 1,110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외환은행은 이같은 판매가격이 시중 금은방의 시세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금순도가 높아 단순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금지금은 인플레에 대비, 가치보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