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전자가 경북 금천의 PCB(인쇄회로기판) 원판공장을 준공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코오롱은 6일 이동채 그룹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연간 300만장 규모의 페놀수지및 에폭시수지계의 PCB원판생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코오롱그룹이 전자소재산업진출을 위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사와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88년2월부터 300억원을
들여 이 공장을 건설, 이날 준공한 것이다.
코오롱은 이 공장 샌산제품인 PCB원판에 대해 이미 UL(미안전규격)
마크를 획득,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해놓고 있으며 KL이란 브랜드로
국내 PCB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