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워드프로세서 팩시밀리 바코드등 OA(사무자동화기기) 기기의
프린터에 사용하는 감열전사포일을 개발했다.
4일 SKC가 지난 2년간 7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국산화한 이 감열전사포일은
기존 OA기기프린터의 임팩트(감압) 방식과는 달리 감열헤드센서를 이용,
열용해성 잉크를 전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색상의 인쇄는 물론 소음이
없는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현재 80억원을 투입, 연단 960만m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수출에도 나섰다.
감열전사포일의 기초소재인 폴리에스테르베이스필름의 자체조달능력을 갖고
있는 SKC는 이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1,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이 제품의 국내 수요는 지난해 220만m에서
올해는 490만m, 내년에는 1,100만m로 해마다 100%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