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길 이화여대 이사장의 고희연이 5일 낮 600여명의 내외귀빈 후배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 총장공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고희연을 마련한 정의숙총장은 오랜동안 투병생활을 해온 김이사장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거북반지를 선물했다.
김이사사장의 동생인 김동길 교수는 이자리에서 그동안 모아왔던 원고료등
1억원을 목동 이대병원 건립에 써달라고 희사했다.
1년전 직장암 수술을 받은 김이사장은 지난 1월 건강이 좋지 않아 이대부속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3월15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