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대표 강진구)는 최근 전문 오디오를 영상기기와 묶은 영상 오디오를 개발, 5월부터 본격 시판 예정. <> 곽정소 한국전자 사장은 동남아 지역 시장조사와 홍콩 현지법인 시찰을 마치고 8일 귀국. <> 동부산업은 9일 하오 강남구 역삼동에 푸조 플라자를 개관하고 아울러 푸조 405 신차 발표회를 개최.
늦은 밤 도심 대로를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이 경차와 충돌해 10대 경차 운전자가 숨지고 경차에 탑승한 동승자가 크게 다쳤다. 사고 당시 포르쉐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 교차로에서 포르쉐 차량과 스파크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이 뒤집혀 운전자 A(19·여)씨가 숨지고 동승자(19·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들은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둘 다 의식을 잃었으며 이 중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쉐 운전자(50대)도 경상을 입어 병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포르쉐 운전자는 면허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점멸 신호 상태였던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포르쉐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포르쉐 운전자의 음주 운전 사실이 확인된 만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해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사진)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2대 회장에 뽑혔다.포항시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27일 민선 8기 제4차 정기회의를 비대면으로 열어 만장일치로 이 시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2014년 제12대 회장을 지낸 이 시장은 10년 만에 다시 자리에 올랐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2003년 설립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명 이상인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협의기구로, 대도시 상호 간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조사하고 자료, 정보, 기술을 교류한다. 포항을 비롯해 경남 창원·김해,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기 용인·수원·고양 등 19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다.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시장은 미래지향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의회가 지자체의 현실을 반영하고 중앙정부, 광역 시·도와의 연계 역할을 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회원 도시와 적극 협력하며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소멸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이 지난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발대식을 열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팀과 소상공인 점포를 1 대 1 연결한 뒤 약 2개월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점포 환경 개선을 돕는다. MZ세대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활동이 시장 상인의 풍부한 경험과 어우러져 전통시장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KT&G와 대구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한국부동산원이 ‘대구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및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대학생 팀이 지난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이종렬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장은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가 대구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청년 문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대구=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