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노/사/공익대표
3자 기구인 "국민경제사회협의회"가 10일 발족됐다.
국민경제사회협의회는 이날 상오11시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및 부칙을 채택했으며 공동의장에
박종근노총위원장과 이동찬경총회장을 추대했다.
공동의장 밑에 노-사-공익대표 각 10명씩 30명으로 이뤄진 상임위원이
구성돼 이 협의회의 운영을 맡게 되는데 근로자대표위원은 노총부위원장을
비롯한 산별위원장이 사용자대표위원은 황정현경총부회장및
중소기업계대표와 현대, 럭키금성등 주요그룹의 사장급이 참여하게
된다.
공익위원은 전원 학계인사로 노사양측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협의회는 <>고용보장과 인력개발 <>분배개선과 주택 및
노동복지향상 <>사회보장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 정부에 건의하게
되며 우선발족과 함께 물가안정과 근로자의 전세 및 주택마련사업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