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시장은 투자를 부추길수 있는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데다가
집권당 내부분열 기미에 따른 정국불안 요소까지 가미돼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주)남양어망 주식은 유/무상증자설이 장내에 유포
되는 가운데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상한가인 2만2,400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주식은 지난 2월16일 2만3,400원을 단기고점을 형성한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으나 주가가 2만1,000대까지 하락한 시점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세를 탈 조짐을 보이고있다.
(주)남양어망은 어망 및 어구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완성망 및 조립망을
세계 107개국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어망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고급화를 위해 최첨단 편망기등 어구제조 설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자회사인 남양인덱사를 설립하는 한편 해태건조기등 기계산업에도
진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