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홍주 유엔대사 내정자 중국-소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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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대사로 내정된 현홍주 전 법제처장이 최근 중국과 소련을 방문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간의 관게개선을 위해 막후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현 전법제처장의 중-소방문은 정부가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1일 "현 전처장이 지난 6일 홍콩을 경유, 중국에
입국했으며 소련을 거쳐 오는 17일이나 18일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중-소양국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 지도자들과 공노명 주소영사처장등과 만나
쌍무현안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엔가입/관계개선 가능성 타진 ***
이 당국자는 또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우리 외교의 당면목표중의 하나인
유엔가입에 관건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중 양국간의 조속한 공식관계수립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주유엔
대사로 내정된 현 전법제처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중국지도층 인사들과의
면식을 넓히고 양국관계개선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전처장의 한 측근은 "현 전처장의 이번 중국 및 소련방문은
순수한 개인자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특히 중국방문기간중 그곳 지도층
인사들과 만나 한-중 양국간 관계개선방안을 협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 전처장은 이달중에 주유엔대사에 임명돼 내달 중순쯤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간의 관게개선을 위해 막후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현 전법제처장의 중-소방문은 정부가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되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1일 "현 전처장이 지난 6일 홍콩을 경유, 중국에
입국했으며 소련을 거쳐 오는 17일이나 18일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중-소양국을 방문하는 동안 그곳 지도자들과 공노명 주소영사처장등과 만나
쌍무현안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엔가입/관계개선 가능성 타진 ***
이 당국자는 또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우리 외교의 당면목표중의 하나인
유엔가입에 관건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중 양국간의 조속한 공식관계수립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주유엔
대사로 내정된 현 전법제처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중국지도층 인사들과의
면식을 넓히고 양국관계개선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전처장의 한 측근은 "현 전처장의 이번 중국 및 소련방문은
순수한 개인자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특히 중국방문기간중 그곳 지도층
인사들과 만나 한-중 양국간 관계개선방안을 협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 전처장은 이달중에 주유엔대사에 임명돼 내달 중순쯤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