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똥등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이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대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3월30일부터 4월6일까지 특허청과 합동으로 명동,
남대문시장등 위조상품 취급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유명상표도용 상품
진열및 판매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104개업소에서 2,450점을
적발했다.
시는 이 가운데 100점이상의 위조상품을 판매한 서울 중구 신당동 신평화
시장내 준우상화(대표 이연구)등 3개소는 고발조치하고 판매수량이 100점
미만인 101개소는 시정권고했다.
이들 위조상품판매업소가 도용한 외국상표는 <>가방, 핸드백, 지갑,
혁대등의 경우 루이비똥, 샤넬, 헌팅월드, 카티어, 던힐, 크리스티안디오르
<>운동화는 엑에이기어, 리복 <>양말은 아놀드파마, 필라 <>양산은 지방시
<>브라우스와 넥타이핀은 샤넬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