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을 잘못하는 것은 정상이다. 다만 이를 수정하지 않는 것이
비정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쟁에서 전진시키기보다 후퇴시키기가 어렵듯이 주식에서도 상승세로
이어질 경우는 적의 영토에 진군하듯이 순조롭지만 하락세로 손해가
나게 될때는 어렴풋이 남는 미련때문에 좀처럼 단념하지 못한다.
패전일수록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듯이 투자에도 전진과 후퇴가 중요하며
불리할때는 단념이 중요하고 예상이 빗나갔을때는 빨리 처분하는 것이
상책이다.
미련이 남아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갖고 있어도 시세가 기대대로 회복되어
주는 것은 아니다.
포기는 당장은 손해를 가져오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천금의 가치가
있다.
또한 손해종목의 정리로 유망종목에 재투자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현명한 투자자가 취하는 방법이다.
곪은 부분은 다른 부위를 곪게 만든다는 사실을 되새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