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 또 4,000만달러 은행차관...신디케이트론 12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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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지난 88년에 이어 두번째로 헝가리에
4,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신디케이트 론(은행단차관)계약이 12일
상오 서울에서 체결됐다.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주간사로 한미/신한은행을 포함한 7개 시중은행,
6개 종합금융회사등 15개 금융기관은 헝가리중앙은행에 4,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합의하고 이날 상오 롯데호텔에서 헝가리중앙은행측과 계약을
체결했다.
** 역외금융형식으로 이루어져 **
이번 차관제공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차입하여 국내에
반입하지않고 이를 다시 헝가리에 빌려주는 이른바 역외금융(OFF-SHORE
LOAN)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차관조건은 5년거치 8년상환이며 금리는 전반기 4년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875%를 추가하며 나머지 4년은 리보에 0.75%를 가산하게 된다.
리보금리는 11일 현재 달러기준 연 8.375%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지난 88년 12월에도 헝가리에 신디케이트 론 방식으로
1억2,5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으나 당시 금리는 리보에 0.5%를 가산한
낮은 수준이었다.
** 조건 유리...은행간 협력관계 본격화 유리 **
한은관계자는 이번 금리는 국내 금융기관에 유리하게 돼 있으며
금융기관간의 상업베이스 업무협력관계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히고 지난 88년 12월 차관 제공때와는 여건과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들의 역외금융은 작년 12월말 11억달러에서 지난
2월말에는 12억달러로 늘어났는데 앞으로 역외금융이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신디케이트 론(은행단차관)계약이 12일
상오 서울에서 체결됐다.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주간사로 한미/신한은행을 포함한 7개 시중은행,
6개 종합금융회사등 15개 금융기관은 헝가리중앙은행에 4,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합의하고 이날 상오 롯데호텔에서 헝가리중앙은행측과 계약을
체결했다.
** 역외금융형식으로 이루어져 **
이번 차관제공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차입하여 국내에
반입하지않고 이를 다시 헝가리에 빌려주는 이른바 역외금융(OFF-SHORE
LOAN)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차관조건은 5년거치 8년상환이며 금리는 전반기 4년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875%를 추가하며 나머지 4년은 리보에 0.75%를 가산하게 된다.
리보금리는 11일 현재 달러기준 연 8.375%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지난 88년 12월에도 헝가리에 신디케이트 론 방식으로
1억2,5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으나 당시 금리는 리보에 0.5%를 가산한
낮은 수준이었다.
** 조건 유리...은행간 협력관계 본격화 유리 **
한은관계자는 이번 금리는 국내 금융기관에 유리하게 돼 있으며
금융기관간의 상업베이스 업무협력관계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히고 지난 88년 12월 차관 제공때와는 여건과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들의 역외금융은 작년 12월말 11억달러에서 지난
2월말에는 12억달러로 늘어났는데 앞으로 역외금융이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