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신시장 개척활동 강화...멕시코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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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가 신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등 주요 수출시장의
보호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했던 중국지역 수출의
회복국면 진입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 고임금추세등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중남미를 비롯, 중동, 동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코오롱등 40여개사 전시회에 대리 참여 ***
화섬업계는 매년 홍콩에서 개최했던 화섬사및 직물류전시회를 지난해에
중동의 두바이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개최,
중남미지역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9월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90
멕시코 한국 화섬상품 전시회"에는 코오롱, 선경인더스트리, 삼양사, 한일
합섬등 12개 화섬업체들과 화섬직물업체등 모두 40여개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 화섬사와 직물류를 비롯한 각종 섬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오는 9월23일부터 8일간 멕시코시티서 ***
멕시코시티에서의 전시회는 미국의 중남미지역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
정책에 힘입어 화섬제품류에 대한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등 후발개도국들의 시장침투로 한국산 제품의 이 지역 수출이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남미 최대의
섬유시장인 멕시코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붐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직물류의 중국수출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섬업체들이
화섬사 고객인 직물업체들과 합동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중남미 / 중동등 새시장 개척활동 강화 노력 ***
직물업체들도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직물수출조합
을 중심으로 오는 6월 15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소련과 동구지역에
파견하는데 이어 오는 가을에도 10여개 업체로 세일즈맨단을 구성, 중남미
지역 4-5개국을 돌며 신규 바이어 발굴작업을 벌인다.
직물업계는 또 이란-이라크 종전이후 중동지역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안으로 두바이지역진출 업체들로 8번째 해외 지역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그밖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올 7월께 중남미지역에 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진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등 주요 수출시장의
보호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했던 중국지역 수출의
회복국면 진입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 고임금추세등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중남미를 비롯, 중동, 동구권 지역을 대상으로 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코오롱등 40여개사 전시회에 대리 참여 ***
화섬업계는 매년 홍콩에서 개최했던 화섬사및 직물류전시회를 지난해에
중동의 두바이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개최,
중남미지역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9월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90
멕시코 한국 화섬상품 전시회"에는 코오롱, 선경인더스트리, 삼양사, 한일
합섬등 12개 화섬업체들과 화섬직물업체등 모두 40여개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 화섬사와 직물류를 비롯한 각종 섬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오는 9월23일부터 8일간 멕시코시티서 ***
멕시코시티에서의 전시회는 미국의 중남미지역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
정책에 힘입어 화섬제품류에 대한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등 후발개도국들의 시장침투로 한국산 제품의 이 지역 수출이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남미 최대의
섬유시장인 멕시코에서 한국상품에 대한 붐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직물류의 중국수출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섬업체들이
화섬사 고객인 직물업체들과 합동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중남미 / 중동등 새시장 개척활동 강화 노력 ***
직물업체들도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직물수출조합
을 중심으로 오는 6월 15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소련과 동구지역에
파견하는데 이어 오는 가을에도 10여개 업체로 세일즈맨단을 구성, 중남미
지역 4-5개국을 돌며 신규 바이어 발굴작업을 벌인다.
직물업계는 또 이란-이라크 종전이후 중동지역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안으로 두바이지역진출 업체들로 8번째 해외 지역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그밖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올 7월께 중남미지역에 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진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