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 국내보험산업은 소련을 포함한 세계보험시장에서 8위
(수입보험료기준)로 부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총생산 (GNP)에 대한 총수입보험료의 비율은 15.9%로 확대되며 국민
1인당 보험료는 99만 5,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12일 보험감독원이 발표한 "2000년대 보험산업 전망"에 따르면 200년의
총수입보험료는 88년의 11조 2,706억원보다 4.1배 증가한 46조
1,235억원이 될것으로 분석됐다.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는 88년대비 3.4배는 31조 8,312억원, 손해
보험은 88년보다 7.5배 불어난 14조 2,924억원에 각각 달할 전망이다.
*** 생명보험보다 손해보험 신장률 커져 ***
생보보다 손보의 신장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 자동차등록대수
증가 <> 장기보험상품의 대거등장에 다른 신수요가 계속 창출되기
때문이라고 보험감독원은 밝혔다.
이에따라 2000년에는 생/손보사간의 수입보험료 점유비율은 69 대 31로
예상돼 88년말의 86.6 대 13.4에 비해 그격차가 좁혀 질것으로
예측됐다.
보험자산을 보면 생명보험이 연평균 10%씩 증가, 63조 6,571억원
손해보험은 연평균 18.4%씩 늘어난 20조 4,446억원이 될전망이다.
이로써 2000년 국내보험산업의 총자산은 88년보다 4.3배 증가한
84조 1,01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