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원 신임사장 취임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KBS에 공권력이 투입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상오 10시30분께 사법경찰관 500여명을
KBS본관에 투입, 신임 서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노조원
200여명을 둘러싸고 11:50현재 대치중이다.
이날 공권력투입은 서기원사장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