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역회 15일부터 개최 <>
90년도 춘계중국수출상품교역회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된다.
이번 광주교역회에 참가를 신청한 바이어는 전체의 실적을 상회하고 있으며
전화기중의 방문바이어 총수는 전화의 3만7,000명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번 교역회에서 전통제품의 수출을 촉진시키고 경공업, 방적/
기계/전기등의 공업제품과 고급가공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확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역회에서 국내단체의 참가자격을 엄격히 하고 회기중 다양한
형태의 수출상담회를 열며 교역회외에서의 계약행위를 일체 금지키로 했다.
<> 심양/대련 연결 하이위에 건설 <>
중국 동북부의 심양과 대련을 연결하는 중국 최초의 하위웨이인 심대고속
공로(전장 375킬로)가 완성되어 오는 9월1일 대련에서 준공된다.
지난 82년말 22억원의 자금으로 착공, 미국이 인터체인지 일본의
동급건설을 중심으로 도로포장등에서 기술협력을 해 왔다.
지금까지 1일 걸린 대련-심양간의 교통이 약 4시간으로 단축되어 외자
도입을 포함하여 동북부의 개발에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현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동사에 건설중인 북경-천진-당고를 연결하는 경진당고속공로도 북경-천진
서간 77킬로가 오는 8월에 완성된다.
중국교통부에 따르면 금년중에 중국의 고속도로는 510킬로로 늘어나며
제8차5개년계획(91-95년)에서는 8개노선 약 1,000킬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 해상컨테이너 수송루트 개발 적극 <>
중국이 간선/지선을 연결하는 해상컨테이너 수송시스팀 구축을 서둘고
있다.
금년들어 상해항을 중계항으로 하고 상해, 신항, 대련, 청도등 북방
4개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수송루트를 개설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상해, 천진, 광주, 청도, 대련, 아모이, 남경등 17개의
연해항이 컨테이너수송업무를 하고 있으며 중국의 30여개의 해운회사가
해상국제컨테이너수송에 참가, 중국외항과 구주,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페르시아만, 지중해, 일본, 홍콩등을 연결하는 50여
개의 정기항로에 매월 200여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연해항의 국제컨테이너취급량은 117만개, 860만톤으로 각각
전년비 20%와 10%를 상회했다.
한편 중국 컨테이너수송의 전위이며 주력은 중국원양운수공사로 현재
컨테이너선 7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 시산판나 국제관광지로 개발 <>
중국 운남성이 라오스, 미얀마, 태국에 인접한 시산판나를 국제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이 지역은 다수의 소수민족이 집중, 독자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열대림이
독특한 풍광을 연출, 중국에서도 특이한 지구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교통망정비등을 통해 외국인관광객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성정부가 이번에 결정한 것은 제8차5개년계획(1991-95년)중 난창강에 항만
2개소, 부두 8기를 건설, 국제항로를 개설하고 현재 건설중인 시산판나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확장한다는 것.
또 경홍으로부터 중국 미얀마국경에 이르는 자동차도로를 정비하고 관광
시설의 개축 정비요원 육성경승지 건설등도 적극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