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 박종근) 은 12일 올해 노동절행사 (5월1일) 와
관련, 산하조합은 유급휴일쟁취등 종래의 방침을 철회하고 옥내에서
외부인 초청없이 기념식만 치르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절 사업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노동절은 전노협측의 일과시간이후 기념식거행방침과
함께 지난해의 총파업강행분위기와는 달리 순조롭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노총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행사는 <>정당/행정부등 외부인사 초청없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자체행사롤 실시하되 <>전노협소속 노조는 전노협자격이
아닌 해당 산별연맹조합원의 자격으로 참여하며 <>서울지역의기념식 이외
지방행사는 생략하기로 했다.
한편 전노협은 지난달 29일 제3차 중앙위원회 결의를 통해 올해
노동절행사를 각 지역별로 추진하되 당일 하오7시 지역노조협의회가
주관하는 기념식거행을 원칙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