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권투자자들은 미국과 영국등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은 배당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가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배당수익률 (강중평균기준)은 작년말현재 1.2%로 미국
3.29%, 영국 4.2%, 서독 2.85%, 프랑스 2.6%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 주가 선진국보다 고평가 ***
이는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의 배당금지급규모가 작을뿐만 아니라
주가가 비교적 고평가되어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당수익률은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동일한 비율도 배당이 실시된다고
가정하고 현재의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 결산기말까지 보유할때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있는가를 나타내는 투자판단 지표이다.
액면가각 5,000원이고 지난해 주당 500원을 배당한 주식을
8,000원에 샀다면 배당수익률은 6.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