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통독 나토 일시가입도 반대...외무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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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통일독일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입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외무부의 유리 그레미츠키흐대변인은 새 동독정부가 통일독일의
일시적인 나토가입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비록 일시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통일독일의 나토가입구상을 소련은 "결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 때문에 우리는 절충을 통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미츠키흐대변인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최근
나토기관지와의 회견에서 통일독일을 잠정적으로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
양쪽에 함께 소속케 하자고 제의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소련이 통일독일의 나토가입에 대한 입장을 이미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외무부의 유리 그레미츠키흐대변인은 새 동독정부가 통일독일의
일시적인 나토가입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비록 일시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통일독일의 나토가입구상을 소련은 "결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 때문에 우리는 절충을 통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미츠키흐대변인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최근
나토기관지와의 회견에서 통일독일을 잠정적으로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
양쪽에 함께 소속케 하자고 제의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소련이 통일독일의 나토가입에 대한 입장을 이미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