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전시장은 수출부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전시/상담, 계약
체결의 원 스톱 서비스체제를 강화, 바이어의 거래편의를 제고하고 전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전시장 기능활성화안 방안을 지난 3월중
마련,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국종합전시장은 그동안 거래알선이나 입주자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
활동에서 탈피, 국내외 홍보활동 강화, 바이어 알선체제 확립, 전시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시장의 역할을 높이고 입주사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 바이어거래 알선 업무 강화 = KOEX내에 바이어 상담실을 설치/운영
하고 무협및 무공과 온라인 전산망을 연결, 해외인콰이어리와 내방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입주업체에 제공할 계획.
오는 6월부터 문을 여는 바이어상담실은 상담전문요원 3명을 확보, 입주
업체의 전시상품 정보제공및 거래상담지원을 측면 지원한다.
이달중 KOTIS시스팀 단말기를 전시장 각층별로 설치, 입주사에 대해서는
해외인콰이어리 정보를, 내방아이어및 참관객에 대해서는 국내외 정시정보
등 각종 무역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바이어 관리에 필수적인 바코드 시스팀도 오는 7월부터 도입될 예정.
<> 국내외 홍보활동 강화 = 바이어 전문안내지등에 KOEX소개 기사및
광고게재 확대를 통해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
주요 국제선 기내지에도 KOEX 관계기사및 광고게재를 확대하고 국내 주요
호텔과 김포공항내에 KOEX 안내자료를 집중 비치하고 있다.
이와함께 입주업체 상품카탈로그 "Trade Round Up'', 입주업체 디렉토리
"Trade Mart", 계간 전시전문지인 "Korea Exhibition"등을 발간, 입주업체
에 대한 해외홍보를 강화키로.
<> 전문전시활동 강화 = 올해중 52개 전문전시회를 유치하며 23개 전시회
를 자체 개발, 개최할 계획.
내년에는 80개 전시회(자체개발 26개), 92년에는 85개 전시회(자체개발
29개)를 열어 전시효과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
아울러 일본, 미국, 서독등 4개국 5개전시장 에이전트를 활용, 해외
참관인 유치와 함께 상사전시장과의 연계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시협의회 회원국(5개국 8개기관)등을 주축으로
자매결연및 업무협정을 맺어 협력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
<> 입주사에 대한 지원활동 강화 = KOEX 홍보전략에 대해 입주사와 공동
협의에 나서는 한편 입주업체의 해외전시장 참관 지원 방안등을 적극 도모할
방침.
KOEX 운영 개선과 관련, 정기여론 조사 실시와 입주업체 불편신고센터
운영활성화를 통해 KOEX 입주업체들의 불만해소와 전시장관리의 비효율성
을 제거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