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국내조선소에서 처음 건조될 LNG선의 선형이 모스형 (Moss 구형)
으로 결정됐다.
*** 안전성 우수 / 인건비비중 낮아 ***
상공부 해항청등 관계당국은 16일 LNG선의 2가지 선형중 모스형 (구형)
이 멤브레인형 (평형) 보다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고 건조원가중 인건비
비중이 낮아 이를 92년 투입할 LNG선의 선형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스형은 서독의 모스로젠버그 (Moss Rosenberg) 사가 개발한 선형으로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만이 지난 82년 기술도입계약 (10년간) 을 맺어
건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멤브레인형은 현대중공업을 비롯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조선공사등 4개사가 프랑스의 가스트랜스포트, 태크니캐스, 일본의
IHI사등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가 이날 접수한 LNG수송희망선사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단독수송을, 조양상선 한국특수선
범양상선 두양상선등 4개사는 4개사 공동수송을 각각 주장했다.
유공해운과 호남탱커는 단독운항을 우선 희망하나 공동운항도 가능하고
대한해운은 공동운항을 원하나 파트너는 아직 결정치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