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한햇동안 투자자들의 평균보유주식수는 5% 가까이 늘었으나 보유
총액은 오히려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서의 주가하락폭을 감안할 경우 88년말이후 투자자들의
평균손실률은 25%선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16일 증권거래소가 한국겔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주식보유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말현재 우리나라투자자 (국민주만 보유한 경우는
제외)들은 1인당 평균 745주를 보유해 88년말의 713주대비 4.5%가 늘었고
평균보유종목수도 3.63종목을 나타내 전년말의 3종목대비 0.63종목(21%)이
증가했다.
그러나 보유주식을 싯가로 환산한 금액은 1,395만원에 그쳐 88년말의
1,506만원 대비 111만원 (7.4%)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