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오는 93년까지 국민1인당 GNP (국민총생산) 가
1만1,055달러에 이르러 선진국대열에 올라설 것이라고 대만의 진이안
경제부장이 17일 밝혔다.
대만의 1인당GNP는 지난해 7,509달러였으며 올해에는 8,434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교역량 1,300달러로 증가 ***
진부장은 또 대만의 교역량이 지난해 1,185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300억달러까지 증가한 뒤 오는 93년에는 1,900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부장은 대만의 GNP가 90-93년 사이 연간 7%의 실질성장을
이룩할 것이며 연간 소비자물가와 실업률은 각각 3.5%와 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경제개발을 위해 대만정부는 시장을 자유화하고 국제화하는
경제조치를 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