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자금사정 2.4분기에는 다소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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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분기중 국내기업의 자금사정은 지난해 4.4분기보다 악화됐으나
2.4분기에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 1/4분기중 자금사정 호전, 12.7% 불과 ***
18일 무협이 연간 수출규모 100만달러 이상인 386개기업 (대기업
67개, 중소기업 319개) 을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수출기업
자금사정 실태조사) 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자금사정이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호전됐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12.7%에 불과한
반면 더욱 악화되었다는 업체는 56.3%, 나머지 31.0%는 4.4분기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자금사정 악화요인을 묻는 질문 (복수응답 허용) 에 은행의
신규대책 억제 및 기존 대출금 상환촉구가 86.8%로 가장 많고
제2금융권의 대출경색 20.9%, 사채시장 자금공급 경색 18.3%, 직접금융
자금조달 곤란이 17.0%로 각각 나타났다.
*** 은행 대출상환 촉구가 가장 큰 애로 ***
그러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는 자금사정 악화요인을 보는 시각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기업은 은행의 신규대출 억제 및 기존
대출금 상환촉구를 지적한 업체가 전체의 80.0%로 상대적으로 낮고 그대신
제2금융권의 대출경색과 직접금융자금 조달 곤란을 지적한 업체가 각각
37.5%및 35%로 비교적 높은데 비해 중소기업은 은행의 신규대출 억제 및
대출금 상환촉구가 88.2%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나머지 요인은 각각
20% 미만이었다.
*** 2/4분기 37.9%로 다소 늘어 ***
2.4분기중의 자금사정 전망에 대해서도 대기업은 전체의 45.5%가 1.4분기
보다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데 비해 중소기업은 28.0%만 악화될 것으로
본 반면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는 대기업이 22.7%, 중소기업이 41.1%로
각각 나타나 대기업은 비관적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2.4분기에는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37.9%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기업의 31.1%보다 다소
많았다.
기업의 자금사정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기업간 신용거래 동향을 보면
외상매출과 외상매입이 모두 증가하고 있어 실물거래에 수반된 자금흐름이
경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외상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업체는 대기업이 전체의 47.8%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25.3%로 대기업의 자금경색이 상대적으로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1.4분기중 주거래은행의 일반대출금 적용금리는 소폭 하락했지만
신규차입금의 평균이자율은 오히려 0.1% 포인트가 올라 지난해 11월 금리인하
조치의 효과가 금융시장 전반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서울기업이 지방기업보다 금리부담 높아 ***
지역별로는 서울기업 (평균 12.5%) 이 지방기업 (평균 12.7%) 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고 14% 이상의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기업도
전체의 21.6%나 됐다.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형태는 신용대출이 12%인데 비해 담보대출이
88%나 되고 담보로는 부동산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신용대출은 대기업이 30%나 되는데 비해 중소기업은 9%에
불과해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금융환경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4분기에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 1/4분기중 자금사정 호전, 12.7% 불과 ***
18일 무협이 연간 수출규모 100만달러 이상인 386개기업 (대기업
67개, 중소기업 319개) 을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수출기업
자금사정 실태조사) 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자금사정이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호전됐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12.7%에 불과한
반면 더욱 악화되었다는 업체는 56.3%, 나머지 31.0%는 4.4분기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자금사정 악화요인을 묻는 질문 (복수응답 허용) 에 은행의
신규대책 억제 및 기존 대출금 상환촉구가 86.8%로 가장 많고
제2금융권의 대출경색 20.9%, 사채시장 자금공급 경색 18.3%, 직접금융
자금조달 곤란이 17.0%로 각각 나타났다.
*** 은행 대출상환 촉구가 가장 큰 애로 ***
그러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는 자금사정 악화요인을 보는 시각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기업은 은행의 신규대출 억제 및 기존
대출금 상환촉구를 지적한 업체가 전체의 80.0%로 상대적으로 낮고 그대신
제2금융권의 대출경색과 직접금융자금 조달 곤란을 지적한 업체가 각각
37.5%및 35%로 비교적 높은데 비해 중소기업은 은행의 신규대출 억제 및
대출금 상환촉구가 88.2%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나머지 요인은 각각
20% 미만이었다.
*** 2/4분기 37.9%로 다소 늘어 ***
2.4분기중의 자금사정 전망에 대해서도 대기업은 전체의 45.5%가 1.4분기
보다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데 비해 중소기업은 28.0%만 악화될 것으로
본 반면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는 대기업이 22.7%, 중소기업이 41.1%로
각각 나타나 대기업은 비관적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2.4분기에는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37.9%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기업의 31.1%보다 다소
많았다.
기업의 자금사정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기업간 신용거래 동향을 보면
외상매출과 외상매입이 모두 증가하고 있어 실물거래에 수반된 자금흐름이
경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외상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업체는 대기업이 전체의 47.8%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25.3%로 대기업의 자금경색이 상대적으로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1.4분기중 주거래은행의 일반대출금 적용금리는 소폭 하락했지만
신규차입금의 평균이자율은 오히려 0.1% 포인트가 올라 지난해 11월 금리인하
조치의 효과가 금융시장 전반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서울기업이 지방기업보다 금리부담 높아 ***
지역별로는 서울기업 (평균 12.5%) 이 지방기업 (평균 12.7%) 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고 14% 이상의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기업도
전체의 21.6%나 됐다.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형태는 신용대출이 12%인데 비해 담보대출이
88%나 되고 담보로는 부동산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신용대출은 대기업이 30%나 되는데 비해 중소기업은 9%에
불과해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금융환경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