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중 외국인의 대한투자는 작년동기의 2억3,137만달러에 비해
3.5%가 증가한 2억3,900만달러로 미증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의 대한투자는 대형투자사업인가로
2월말까지는 작년동기보다 293%가 증가한 2억1,211만달러에 달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3월중에는 작년동월에 비해 84.5%가 감소한 2,743만달러에 그치는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인데 따라 1/4분기 전체로는 작년동기보다 3.5%
증가한 2억3,955만달러 (인가기준)에 그쳤다.
이같이 3월중 외국인투자가 크게 부진한 것은 작년 3월중 대규모 증액
투자가 이루어진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재무부는 보고 있다.
한편 올들어 1/4부기중 외국인의 대한신규투자는 작년동기에 비해 57.5%가
증가한 1억3,958만달러로 크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분기중 주요업종별 외국인투자실적은 건수를 기준으로 할경우 무역업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가 13건, 전기및 전자 7건, 화공 6건, 운수및
창고 45건 등이었다.
금액기준으로는 이산화티타늄제조사업등 대형투자가 이루어진 화공이 1억
2,020만달러로 수위를 점했고 금융업이 2,256만달러, 기계 1,742만달러,
전기및 전자 1,225만달러, 요업 1,114만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