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등 주요 무역국가 29개국의 각료들은 관세무역일반
협정(GATT)의 현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과 20일 멕시코의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회담한다.
***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논의 ***
이곳 GATT본부 당국자들은 멕시코 정부의 제의로 열리는 이번 푸에르토
바야르타 회담이 순전히 비공식적인 것으로서 GATT의 105개 회원국들에
구속력이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GATT사상 가장
의욕적인 일련의 협상인 우구과이 라운드가 금년말로 예정된 4년간의
협상만료를 8개월 앞두고 아직 단한건의 합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투어 둔켈 GATT 사무국장은 지난주 15개로 나누어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단의 협상경과를 검토한후 "실질적인 합의점"이 없음을 시인했으며
트란 반딘 GATT주재 EC(유럽공동체) 대사는 전반적 반응이 "무언의 우려"
에서 "당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포명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