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판정예정..."일손 안잡혀" <>
미 상무성의 덤핑예비판정이 금주내 내려질 예정이어서 국내 스웨터 업계는
요즘 손에 일이 안잡힐 정도로 초조한 모습.
그간 국내스웨터업계는 미 상무성의 잇단 판정연기로 적잖은 피해를 감수해
왔는데 이번에는 이같은 일이 두번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고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판정에서 유리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만약 불리한
결과가 나올경우 국내스웨터업계는 그야말로 오갈데없는 처량한 신세가 될판.
한편 그동안 이번 판정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던 대만, 홍콩
스웨터 업계는 판정일이 다가오자 한층 더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인들의 능수능란한 연막전술에 지나지 않았음을 입증.
<> 금속가구조합 설립놓고 공방전 <>
전국금속가구조합의 설립을 놓고 가구연합회와 서울 금속가구조합의
공방전이 치열.
연합회는 상공부가 금속가구조합의 상부조직인 자신들과는 한마디 사전
협의도 없이 금속가구조합 설립을 지원했다고 불만을 토로.
또 금속가구업계의 독립은 지방의 영세 금속가구업체의 부실화를 초래할
뿐이며 금속가구조합측의 재정확보를 위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면서
금속가구조합이 발표한 조사자료의 타당성에 이론을 제기.
이에대해 서울 금속가구조합측은 그동안 연합회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금속가구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일본의 예로보아 금속
가구가 목재가구보다 수요나 수출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수출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지적, 전국 금속가구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오는 5월1일
강행키로 결정.
연합회측의 "절대불허" 방침과 금속가구조합의 "양보불가" 방침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연합회에서는 반박자료를 준비중이어서 귀추가 주목.
<> 국제상사, 동남아시장 확대 나서 <>
국제상사(대표 신상대) 프로스펙스가 해외총판매장의 확충과 동남아지역
기반구축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ISPO(국제스포츠용품 전시회) 아시아 ''90에 신발, 의류용품등 100여점의
신제품을 출품.
서독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는 권위있는 국제스포츠용품 전시협회인 ISPO가
주관하는 아시아 ISPO전시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데 전세계 유명스포츠
브랜드가 참가, 아시아지역 시장확대를 위한 치열한 판촉전을 전개할 예정.
해외 브랜드사업 5년째를 맞이하는 프로스펙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총판매권자인 RWJ사의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대만, 태국, 필리핀, 오스트리아, 뉴질랜드등과 구체적인 총판매권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