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중국당국의 태도와 대본토 개방 진척속도를 연계시키는
원칙에 바탕한 대본토 간접투자 지침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경제부
정무차관이 18일 밝혔다.
지침 입안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왕차관은 중국측이 대만 무력침공노선을
포기할 경우 대만당국은 대중국정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공개했다.
왕차관은 그러나 중국당국이 무역및 경제교류 확대를 원하는 대만측에
대해 신뢰할만한 대응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