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0일 자동차세가 비싸 잘팔리지 않는 6기통 승용차를
4기통으로 변조해 팔아온 서울동대문구 답십리동 496-4 신일자동차매매센터
대표 오일랑씨(47/답십리5동 488-278)등 2명을 공기호부정사용및 자동차관리
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공범 송대식시(33?무허가 자동차정비업/서울중랑구
면목동 458-10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등은 지난 89년 11월중순께 서울S기업으로부터 150만원
에 서울4나8033호 4기통 그러나다승용차와 서울3너4889호 6기통 그라나다
승용차등 중고차 2대를 구입, 6기통 승용차에 4기통승용차의 번호판과 차몸체
번호를 옮겨 붙인뒤 "자동차세를 적게 낼수 있다"며 황모씨(36/전북전주)에게
250만원을 받고 파는등 지금가지 2차례에 걸쳐 4대의 중고자동차를 변조,
2대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