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20일 "정부가 올 10월 중순쯤 우방들의 공동결의안 형식으로
유엔가입안을 제출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그같은 계획을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송영식외무부 국제기구조약국장은 "우리 정부는 조속한 시일내에 유엔가입
을 희망, 이를 위한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의 유엔
가입이 실현될 수 있는 국제적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되면 구체적인 가입
신청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