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화단지 에틸렌공급 차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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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의 세계적으로 공급부족으로 대일 에틸렌수입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에틸렌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유공이 제1공장과 제2공장의 에틸렌 생산을 동시 중단키로 해 단지내
수요업체들의 에틸렌 구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 유공 1,2공장 내달부터 가동 중단 ***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공은 오는 5월4일부터 6월17일까지 45일간 제1
나프타분해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장기보수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동시에
오는 5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37일동안 제2공장의 가동도 중단키로 해 하루
1,200여톤 가량의 에틸렌을 필요로 하는 울산공단의 에틸렌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당초 유공은 올 4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던 PE, PP공장의 준공이 두달가량
늦어지자 하루 350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는 제1공장(연산 15만5,000톤)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대신 70-80%가량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제2공장(연산 35만톤)을 풀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제2공장의 설비
이상으로 가동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은 올해초부터 가동에 들어간 제2공장이 지난 1월 한차례 사고를
빚은데다 나프타를 급속 냉각시켜 화학반응을 유도하는 장치인 퀘치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울산단지의 에틸렌 공급차질에도 불구, 제2공장을
보수하기 위해 37일간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 울산단지내 수요업체 가동 타격받은듯 ***
이같은 유공의 에틸렌 생산 중단에 따라 대한유화와 한양화학등 단지내
수요업체들은 에틸렌을 공급받지 못해 가동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루 700-800톤의 에틸렌을 필요로 하는 대한유화는 유공이 1/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긴급 물량의 수입에
나서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양화학도 오는 5월16일부터 6월13일까지 LDPE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나 유공의 에틸렌 공급차질에 따른 긴급물량의 수입과 조업단축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에틸렌의 긴급물량 수입에 나서고 있는 대한유화와 한양화학등은 2/4분기
대일에틸렌 수입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공급마저 달려 톤당 700달러를 주고도
물량확보가 어려운등 에틸렌 구득난과 함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유공 제2공장의 가동이 오는 7월5일까지 중단됨에 따라 오는 6월
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던 유공의 PE, PP공장의 완공도 7월이후로
한달가량 더 지연될 전망이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에틸렌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유공이 제1공장과 제2공장의 에틸렌 생산을 동시 중단키로 해 단지내
수요업체들의 에틸렌 구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 유공 1,2공장 내달부터 가동 중단 ***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공은 오는 5월4일부터 6월17일까지 45일간 제1
나프타분해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장기보수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동시에
오는 5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37일동안 제2공장의 가동도 중단키로 해 하루
1,200여톤 가량의 에틸렌을 필요로 하는 울산공단의 에틸렌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당초 유공은 올 4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던 PE, PP공장의 준공이 두달가량
늦어지자 하루 350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는 제1공장(연산 15만5,000톤)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대신 70-80%가량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제2공장(연산 35만톤)을 풀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제2공장의 설비
이상으로 가동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은 올해초부터 가동에 들어간 제2공장이 지난 1월 한차례 사고를
빚은데다 나프타를 급속 냉각시켜 화학반응을 유도하는 장치인 퀘치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울산단지의 에틸렌 공급차질에도 불구, 제2공장을
보수하기 위해 37일간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 울산단지내 수요업체 가동 타격받은듯 ***
이같은 유공의 에틸렌 생산 중단에 따라 대한유화와 한양화학등 단지내
수요업체들은 에틸렌을 공급받지 못해 가동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루 700-800톤의 에틸렌을 필요로 하는 대한유화는 유공이 1/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긴급 물량의 수입에
나서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양화학도 오는 5월16일부터 6월13일까지 LDPE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나 유공의 에틸렌 공급차질에 따른 긴급물량의 수입과 조업단축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에틸렌의 긴급물량 수입에 나서고 있는 대한유화와 한양화학등은 2/4분기
대일에틸렌 수입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공급마저 달려 톤당 700달러를 주고도
물량확보가 어려운등 에틸렌 구득난과 함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유공 제2공장의 가동이 오는 7월5일까지 중단됨에 따라 오는 6월
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던 유공의 PE, PP공장의 완공도 7월이후로
한달가량 더 지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