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 상오 조직강화특위 (위원장 박준병 사무총장)를 열고
조직책을 확정하지 못한 61개 원외지구당 조직책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다.
민자당은 이미 61개 원외지구당 가운데 서울중구등 서울지역 11개
광주동구등 호남지역 22개를 합쳐 모두 33개 지구당 조직책을 내정했는데
내주초까지 호남지역의 20여개 지역을 포함 모두 50여개의 지구당
조직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이미 조직책으로 내정한 중당을구의 강병진씨와 전남 무안의
배종덕씨는 교체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이들 지역에 민주계의 박찬씨와
공화계의 옥만호의원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마땅한 인물이 없는 지구당에 대해서는 사고지구당으로
만들어 전당대회가 끝난뒤 조직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