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3일 이붕총리의 소련방문을 계기로 지난 40년간 견지해온
양국간의 무역관행인 물물교환방식의 바터무역을 화폐결제방식으로 전환,
중-소 양국간의 경제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게 할것이라고 20일 중국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외경제무역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붕이 오는 23일부터
4일간 소련을 방문하는동안 소련측과 무역에 관한 협정을 체결, 양국
무역방식을 화폐결제방식으로전환시켜 양국간의 무역을 보다 크게
촉진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