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을지로일대 주식투자가 50명은 21일 상오11시께
서울 중구 명동 증권빌딩 1층 대유증권 명동지점 객장에 모여
"정부는 증시부양책을 즉각 마련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20일에 이어 이틀째 30여분간 소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어 인근 쌍용투자증권 본점 건물 12층에 있는
영업부 객장으로 몰려가 전날 소동을 벌인 이유로 경찰에
연행된 오정식씨 (53. 상업, 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8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그러나 전날처럼 객장내 집기를 집어 던지거나 전광판을
끄는등의 소란은 피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