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식 참석...한-중관계 진전 견제목적 ***
북한 김일성은 오는 9월22일 북경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국지도부와 일련의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김일성이 지난 3월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평양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9월 북경아시안게임 직전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중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북경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한 한-중관계 진전가능성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