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련의 리투아니아 유화정책 환영...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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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악관은 리투아니아사태 해결에 유연한 입장을 보인 소련당국의 23일
성명을 일단 환영하면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4일 소련의 대리투아니아
경제 봉쇄 조치에 대한 미국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의회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 의회지도층과 대응책 논의 ***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이 성명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지만 이날 소대통령 공보담당비서가 발표한 성명은 리투아니아문제에
대한 소련측의 유연한 자세를 보였다"고 평하고 "이것이 소련과 리투아니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징후라면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시대통령은 미국의 대소조치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이는 국무부와 국가안보위원회(NSC)의 분석을 기초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통령은 24일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소련에 대한 미국의
대응책을 논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무부는 24일의 파리 미소무역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베이커 국무장관도 5월5일 본에서 열릴 독일통일에 관힌 미/소/
영/프 4개국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미농무부도 이날 미국의 대소 곡물수출 금지조치 가능성을 배제했다.
클레이턴 야이터 미농무부 장관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나 또 다른 어떠한
상황에서도 곡물수출 금지조치가 내려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
"곡물수출 금지조치는 레이더등의 금지조치와는 달리 매우 강력한 경제
제재조치"라고 밝혔다.
성명을 일단 환영하면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4일 소련의 대리투아니아
경제 봉쇄 조치에 대한 미국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의회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 의회지도층과 대응책 논의 ***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이 성명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지만 이날 소대통령 공보담당비서가 발표한 성명은 리투아니아문제에
대한 소련측의 유연한 자세를 보였다"고 평하고 "이것이 소련과 리투아니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징후라면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시대통령은 미국의 대소조치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이는 국무부와 국가안보위원회(NSC)의 분석을 기초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통령은 24일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소련에 대한 미국의
대응책을 논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무부는 24일의 파리 미소무역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베이커 국무장관도 5월5일 본에서 열릴 독일통일에 관힌 미/소/
영/프 4개국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미농무부도 이날 미국의 대소 곡물수출 금지조치 가능성을 배제했다.
클레이턴 야이터 미농무부 장관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나 또 다른 어떠한
상황에서도 곡물수출 금지조치가 내려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
"곡물수출 금지조치는 레이더등의 금지조치와는 달리 매우 강력한 경제
제재조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