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24일 정부가 재일동포 지위개선의 대가로 일본영화수입을
곧 허용키로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며 정부는
일본영화의 수입및 국내상영을 허용키로 결정한 바 없다"고 강력히 부인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영화를 포함한 일본대중문화의 개방문제는 한-일
관계의 특수성을 고려,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입장"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