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미" 상표로 혼례용 가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신흥목재가 단독
투자로 말레이시아에 현지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신흥목재는 최근 자본금 240만달러로 우아미 말레이시아사를 설립하고
대지9,000평 건평5,000평 규모의 공장을 5월에 착공, 연말에 완공할 계획
이다.
이 공장에는 즉석 건조기, 대형에어펌프레서, 형틀등의 최신기계를
설치하고 국내에서 기술자 20명을 파견하고 현지인원 5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현지공장에서는 의자류만을 전문으로 월간 1만5,000개 규모로 생산,
1만개는 국내로 반입하고 5,000개는 동남아 유럽등지에 수출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동남아 원목수출국들이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말레
이시아현지에서 가구를 생산, 수출할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유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