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하외무차관은 24일 지난 23일부터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경제특별총회에 참석, 기조연설 를 통해 동서긴장완화에 따른 군축으로
마련될 "평화수익금"을 대개도국 경제개발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의했다.
유차관은 이어 한국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국제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외
협력기금 (EDCF)을 통한 공적개발원조를 늘리고 한/ESCAP 협력기금및
UNIDO신탁기금설립을 통한 다자간 협력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외에 한국
해외 청년 봉사대를 곧 발족시켜 동남아 등지의 개도국에 파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