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결찰서는 25일 이임호씨(41. KBS 노조공정방송추진위
위원장)등 KBS사원 비상대책위원회 직종별대표 11명에게 26일 상오 10시
까지 출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 KBS 김은구 인사관리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장기화
되고 있는 KBS사태와 관련 이씨등 11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겠으나
영등포경찰서 조사2계로 출두해 줄 것을 비대위측에 전해달라"고 요청
했다.
이날 출두요구를 받은 사원들중에는 지난 10일 경찰에 연행됐다 불구속
입건으로 풀려난 안동수 위원장(42)등 9명은 포함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