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나
입주업체가 없어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농공단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영월군 북면
문곡3리 강구마을 11만여평방미터에 오는 5월부터 30억원을 들여 지반
정비공사등에 착수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입주희망업체가 한곳도 없어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군으 최소한 3개업체이상의 입주가 확정된후 착공할 계획이나 지금까지
서울의 10여개업체가 입주와 관련한 상담을 했을뿐 입주의사를 밝힌
업체가 전혀 없다는 것.
영월군은 영월농공단지가 구성되면 15개 무공해업체가 입주, 1,200여명의
고용효과를 얻는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입주업체
유치대책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