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의 전문인력을 키우기위한 신발전문기술인 양성과정이 오는
30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설된다.
25일 한국신발연구소는 90년 교육훈련일정을 확정, 신발회사 생산현장에서
초급간부로 일할 전문기술인 양성교육을 이달말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시행키로 했다.
신발기술자에 대한 교육은 지금까지 화승 국제상사등 일부 대기업에서만
해왔으나 정부공인기관이 맡아 하기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대상은 고졸또는 고졸예정자로 만 27세미만의 남녀 36명으로 돼있다.
교육내용은 신발제조공정과 디자인 재단 재봉등의 이론과 실기는 물론
공업경영 노무관리등을 포함한 관련기초교양분야도 함께 다룬다.
신발연구소는 교육효율을 높이기위해 <> 학비전액면제 <> 훈련생에
대한 수당지금 (월 1+만 5,000원) <> 국가기술검정응시자격부여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