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금괴가 종합상사를 통해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제련업체들도 금괴시판에 나서 종합상사와 국내 업체들간의 금판매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6월부터 종합상사 - 업체간 경쟁 치열할듯 ***
국내 최대의 금생산업체인 럭키금속(대표 홍종우)은 그동안 산업용및
도매상에만 공급해 오던 금을 오는 6월께부터 국내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키로 했다.
럭키금속이 국내 시판할 금은 순도 99.9%의 순금으로 수입금과 비교,
순도나 함량면에서 전혀 차이가 없을뿐 아니라 가격은 오히려 수입금에
비해 10%가량 낮은 수준에서 판매할 예정이어서 종합상사들과 국내 금제련
사들 사이에 금판매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금시장 규모는 산업용 5톤, 의료용 2톤, 장신구용 38톤등
총 45톤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나 럭키금속, 고려아연등 국내 금생산업체들은
연간 23톤 가량을 생산, 11만톤을 국내 공급하고 나머지 12톤정도는 수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