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5일 내년부터 시작되는 경제개혁조치
실시에 앞서 6-8개월의 장기간동안 경제개혁 조치실시로 야기될지도
모른 물가앙등 문제등에 관해 범국가적인 토론을 거칠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우랄 지방의 공업도시 스베르들로프스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중들에게 중공업을 위한 새로운 물가 체계등 경제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계획된 "제반문제점들을 종합 소화"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은 강조했다.
그는 소련 정부는 공장 노동자들이 새로운 물가처계에 있어 적당치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국민들이 제기한 비판은 5월 10일께 열릴 예정인
대통령 양대자문기구인 대통령 자문위원회와 연방평의회 합동회의에서
검토된 뒤 모든 장점들을 함께 도출해내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재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의 이같은 언급은 관영 노조지도자들이 개혁이 착수되기
전에 정부는 국민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촉구한지 하룻만에
나온 것으로 관영 노조는 물가불안과 인플레, 실업증가, 대부분 국민들의
생활수준 저하등을 포함한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급격한 변화의
충격을 완화하기 이해 정부측의 사회적인 보장책을 촉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