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권력 투입에 관심 집중...대기업 노사분규확산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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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발생한 노사분규는 건수에 있어 작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현대중공업, 기아산업등 전노협계열 대기업노조들이 당초의 임금인상 투쟁
계획과 최근의 KBS사태에 편승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가거나 태업등을
일으키고 있어 전국의 각 사업장이나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 노동단체 메이데이 행사 고비될듯 ***
26일 현재 금년도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89건으로 작년 동기의 535건보다
엄청나게 감소했고 발생분규도 75건이 해결돼 진행중인 분규는 14건(작년엔
181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발생한 분규를 원인별로 나눠보면 임금인상, 단체협약을 둘러싼 것이 각
20건(22.5%)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해고, 체불임금 각 8건(9.0%), 휴폐업
및 조업단축 2건(2.2%), 근로조건개선 1건(1.1%), 기타 30건등이다.
그러나 당초 "4월중순 임금단체교섭" "4월말 쟁의 발생 일제신고" "5월1일
노동절부터 본격임투돌입"등의 임투일정을 잡아둔 전노협계열 노조들은 현대
중공업의 파업돌입을 기점으로 잇달아 쟁의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쟁의발생신고를 했거나 파업에 돌입한 전노협계열 노조는 이날 현재
전체 계열노조 400여개중 54개로 현재까지는 현대중공업, 한국야쿠르트등
몇개의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기업체 노조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나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노조 및 마창지역등의 대기업체 노조들이
연대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보면 20일 현재 100인이상 기업체 6,780개소중 9.4%인
637개소가 타결을 지어 작년 진도율 11.5%에 비해 떨어지고 있고 타결된
인상률도 평균 7.9%로서 작년의 16.2%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으나
전노협 계열노조는 고율의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노사분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 전노협 강경노선 당국과 충돌 우려 ***
특히 전노협계열노조들은 고율의 임금인상뿐 아니라 <>무노동무임금 불인정
<>노조전임자의 확대 <>주택,복지, 환경수당의 신설 <>법정근로시간 단축분의
임금산정 <>노조의 인사 <>경영권참여허용등 사용자나 경단협등이 좀체 받아
들일수 업시는 조건의 수락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전노협계열은 아니지만 전체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 택시노련 서울지부와 현대, 기아, 대림등 자동차업체
노조들이 분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속자석방 및 교육기간중 제수당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간부 20여명은 교육원에서 계속 철야농성중이다.
이들은 26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 신고여부등을 논의하는 한편
택시노련 서울지부등과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선언했다.
현대중공업, 기아산업등 전노협계열 대기업노조들이 당초의 임금인상 투쟁
계획과 최근의 KBS사태에 편승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가거나 태업등을
일으키고 있어 전국의 각 사업장이나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 노동단체 메이데이 행사 고비될듯 ***
26일 현재 금년도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89건으로 작년 동기의 535건보다
엄청나게 감소했고 발생분규도 75건이 해결돼 진행중인 분규는 14건(작년엔
181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발생한 분규를 원인별로 나눠보면 임금인상, 단체협약을 둘러싼 것이 각
20건(22.5%)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해고, 체불임금 각 8건(9.0%), 휴폐업
및 조업단축 2건(2.2%), 근로조건개선 1건(1.1%), 기타 30건등이다.
그러나 당초 "4월중순 임금단체교섭" "4월말 쟁의 발생 일제신고" "5월1일
노동절부터 본격임투돌입"등의 임투일정을 잡아둔 전노협계열 노조들은 현대
중공업의 파업돌입을 기점으로 잇달아 쟁의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쟁의발생신고를 했거나 파업에 돌입한 전노협계열 노조는 이날 현재
전체 계열노조 400여개중 54개로 현재까지는 현대중공업, 한국야쿠르트등
몇개의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기업체 노조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나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노조 및 마창지역등의 대기업체 노조들이
연대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보면 20일 현재 100인이상 기업체 6,780개소중 9.4%인
637개소가 타결을 지어 작년 진도율 11.5%에 비해 떨어지고 있고 타결된
인상률도 평균 7.9%로서 작년의 16.2%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으나
전노협 계열노조는 고율의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노사분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 전노협 강경노선 당국과 충돌 우려 ***
특히 전노협계열노조들은 고율의 임금인상뿐 아니라 <>무노동무임금 불인정
<>노조전임자의 확대 <>주택,복지, 환경수당의 신설 <>법정근로시간 단축분의
임금산정 <>노조의 인사 <>경영권참여허용등 사용자나 경단협등이 좀체 받아
들일수 업시는 조건의 수락을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전노협계열은 아니지만 전체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 택시노련 서울지부와 현대, 기아, 대림등 자동차업체
노조들이 분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속자석방 및 교육기간중 제수당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간부 20여명은 교육원에서 계속 철야농성중이다.
이들은 26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 신고여부등을 논의하는 한편
택시노련 서울지부등과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