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로니 미대통령 군축담당 특별보좌관(73)이 사임했다고 백악관이
26일 발표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7년간 대통령 보좌관직을 맡아
오면서 실질적으로 모든 군축협상에 관여해온 로니 보좌관의 사임과 관련,
그가 현 행정부와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며 민간부문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니보좌관의 측근들은 그의 사임이 행정부측이 전략무기감축협정
체결을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