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및 사무용기기의 안전규격인 생산기술원의 "K"마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27일 관련기관및 업계에 따르면 생기원이 지난 3월부터 국제전기기술
위원회(IEC)의 규격을 원용, 제정한 정보 및 사무용기기분야의 안전규격인
"K"마크 인증제도를 실시한 이래 최근 현대전자가 16비트 퍼스널컴퓨터
슈퍼-286E)와 모노크롬모니터(HMM-1401)에 대한 "K"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 대우/금성사 등 국내 대기업들이 컴퓨터등에 대해 마크획득을 신청
중에 있다.
*** 인증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 ***
"K"마크제도는 생기원의 품질평가센터가 퍼스널컴퓨터, 모니터 및 프린트
등 정보및 사무용기기 분야에서 선진국 인증제도의 장점만을 도입, 국제적
으로 통용되는 시험을 엄격히 실시한후 승인전공장검사, 사후관리공장검사
등을 거쳐 인증을 발급해 주는 제도로 생기원은 인증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 인증제품의 안전에서 균일화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생기원의 안전규격(C20009)은 IEC950을 원용, 제품시험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K"마크 인증제품은 곧 IEC 950에 의해 시험된 제품과 동일한
안정성을 인증받게 된다.
*** CB인증서로의 전환 즉시 이루어져 시간/비용 절감 ***
이와관련, 생기원은 지난 2월 IECEE/CB(국제전기기기상호인증제도)의 공인
시험소 심사통과에 이어 오는 6월 정기총회에서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정식
인정받게 됨에 따라 생기원의 K마크 인증제품은 CB인증서로의 전환이 즉시
이루어지게 되므로 국내기업의 유럽/일본수출시 CB인증에 따른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