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소련정부의 계획이 다음달에 마련될
것이라고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 총리가 26일 말했다.
리슈코프 총리는 이날 한 TV회견에서 "이 계획이 승인을 받기 위해 최고회의
(의회)에 상정되며 언론에도 공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시장경제로의
이행이 누구에게나 똑같은 가능성을 창출해 주리라고 믿는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 퇴직자, 그리고 많은 어린이를 가진 가정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아직도 사회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슈코프 총리는 또 정부가 현재 기업들이 이윤을 남길 수 있고 보다 많은
돈을 벌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제 창출에 관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